시각 과 시간은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사실 이 둘은 조금 다른말이다.
시각은 시간의 어느 한 시점이란 뜻이고 시간은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라는 뜻이다.
시각은 시간속의 어느 한 점 (포인트) 이고, 시간은 한 점에서 다른 한 점 까지의 길이이다.
지금 시각이 몇 시지? (0)
지금 시간이 몇 시지? (X)
시각이 몇 시쯤 되었지 ? (0)
시간이 몇 시쯤 되었지? (X)
현재 시각은 12시 10분전입니다.(0)
현재 시간은 12시 10분전입니다.(X)
덧 :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
"덧" 은 "시'간이라는 뜻을가진 순수 우리말이다.
'덧' 의 고어는 '덛' 이다
'덧' 에서 파생된 말이 '햇덧' 그덧, 어느덧, 덧없다, 등이다.
햇덧 : 해가 지는 짧은 동안.
찰나(刹那) : 극히 짧은 시간
찰나는 75분의 1초라고 한다.
찰나의 상대어는 겁(천지가 개벽한 때 부터 그 다음 개벽까지의 기나긴 동안)이다.
'찰나'는 비 표준어 이다.
삽시(霎時) 삽시간 ,일삽시, : 매우 짧은시간
삽 (霎) 은 가랑비라는 뜻이다
가랑비 빗방울이 한 번 허공을 그으면서 떨어지는 짧은 시간이라는 뜻이 아닐까?
별안간(瞥眼間) : 갑작스럽고 아주 짧은동안
언뜻 볼 별, 또는 눈 깜짝할 별(瞥) , 눈 안(眼) , 사이 간(間)
'눈 깜짝할 사이, 눈으로 한 번 흘낏 볼 사이' 라는 뜻이다.
순간(瞬間), 일순, 일순간 , 눈동자를 한번 돌릴정도의 짧은시간
눈 깜빡일 순(瞬) 사이 간(間)
전순, 전순간(轉瞬間 ) : 눈을 한 번 깜짝할 사이의 짧은시간
경각(頃刻) , 경각간 : 눈 깜빡일 동안
예문(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일천(一喘) : 한번 숨을 쉴 정도의 짧은 동안.
숨찰, 숨 쉴 천(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