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사람이 신기한듯 달려나오는 듯 한 모습이 익살스럽습니다.  더구나 발까지 달려있는 이놈은 바닥을 걸어다니니까 과연 물고기가 맞는지 조차도 의심스럽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익숙하게 보아오던 물고기라서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이 물고기는 '성대' 라는 고기입니다.

 

 

 

 

옆모습이 더 귀여운 물고기 성대.  모래나 뻘 이 뒤섞인 곳에 서식하며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잡힙니다.  바닥을 게 처럼 기어 다니는 모습, 상상되세요?

 

 

빠르게 헤엄칠때는 가슴지느러미가 펼쳐져서 행글라이더 처럼 유영을 합니다.  방향 전환도 빠르고 무엇보다 색상이 화려합니다.

 

 

머리가 큰 고기는 횟감보다 매운탕이 일품이라고 했죠?   네.. 맞습니다.  마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