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노점식당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 별점을 받아 화제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슐랭 가이드는 전날 싱가포르판을 공식 출간하면서 현지 노점식당인 ‘홍콩 소야 소스 치킨 앤드 누들’과 ‘힐 스트리트 타이 화 포크 누들’에 각각 별 1개를 부여했다.
‘홍콩 소야 소스 치킨 앤드 누들’은 간장에 조린 닭고기를 차오면 또는 밥과 함께 내놓는 음식점으로 음식값이 4싱가포르달러(약 3300원)를 넘지 않는다. ‘힐 스트리트 타이 화 포크 누들’도 다진 돼지고기 국수 전문점으로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 메뉴 가격은 5싱가포르달러다. 미슐랭 가이드가 음식값이 5달러(악 5680원) 미만인 노점식당에 별점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