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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아무데서나 뀌지 마세요..제발!!ㅠㅠ' -
  글쓴이 : 대망     날짜 : 19-01-10 15:11     조회 : 123     트랙백 주소
오늘 참..비 엄청 내리네요
비 때문에 길이 막혀선지
버스도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구요..
그래선지 버스안에 사람도 많더군요
창문도 열지 못해서 덥고 습하고..
그다지 기분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운좋게 자리가 나서 앉은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졸고 있었죠
 
한정거장쯤 지났을까??
이상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를 타고 올라 내 콧속으로 들어오더군요..
윽..은근한 방귀 냄새..뜨겁고 습한 공기와 섞이니..이거 원..
주변을 둘러보니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아저씨 한분..
(앉아있는 사람중 제일 먼저 내가 맡았다는건 내 앞에 서있던 아저씨가 유력한 후보라는 생각..ㅋ)
한번 살짝 쳐다봐주고 바로 창문을 열었습니다..비가 살짝 들어오는데도 말이지요..
그 아저씨 민망해서인지..아님 내릴때가 되어선지..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더군요..
(내릴거면 쫌만 기다렸다 뀌지..)
사람들이 많이 내리니 그때서야 냄새가 퍼지는지..
뒷좌석에서 들리는 한마디
"아 누구야"
아놔~창문 열고 있던 내가 범인 같잖아~~ㅠㅠ
아 정말 아침부터 기분 완전 구렸어요~
 
제발 버스나 지하철에서 방귀 좀 뀌지 맙시다
특히 이렇게 비와서 창문도 못열고 습도도 높은 날은 더더욱..
남의 방귀 냄새 맡아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좀 헤아려 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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