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마늘 입니다 점보급이네요 올해는 봄가뭄이 심하여 예년에 비해 크기가 적습니다.
보통크기 양파가 있어 사이즈가 싑게 비교됩니다.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쓴 맛이 나기에 삼겹살에 곁들여 구워 먹거나 점보급이라 흑마늘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흑마늘은 달고 쫄깃하여 마치 젤리를 먹는 느낌이라 과량 섭취하기 쉽지만 속이 쓰리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개인 경험상 하루 서너조각을 식후에 나누어 드시는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무심코 먹다보면 수십개... 속쓰림 ㅜ.ㅜ
마늘 주아(씨앗)입니다 코끼리마늘 의 특성이지요
주아는 껍질을 벗겨서 심어야 싹이 잘 나오는데 까는 도중에 약간의 상처가 생겨도 발아가 잘되는 편입니다.
마늘 주아를 심으면 밤톨만한 통마늘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늘 종구입니다
종구를 심으면 다음해에 엄청난 크기의 1세대 코끼리마늘 이 나온답니다. 작년에 주아를 심어 거둬들인 올해 심을 씨마늘 입니다.
마늘은 인편을 쪼개어 쪽을 심어도 나오는데 최대 세번까지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병충해가 많아져 씨마늘로서의 기능을 다하는데 이때 주아를 심어 종구를 만들고 차세대 씨마늘로 이 삼년간 사용하지요. 이것은 창녕 이나 의성 등 모든마늘에 적용되는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마늘은 1kg / 우량종자로 골라낸 주아(씨앗) 은 120 ~150개 에 1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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