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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령 어렵다면 다 부순다...“러, 바흐무트 초토화 전술로 전환”
  글쓴이 : 이아름     날짜 : 23-04-09 20:24     조회 : 281     트랙백 주소

 

점령 어렵다면 다 부순다.

“러, 바흐무트 초토화 전술로 전환”

문화일보

 

 

지난 3월 26일(현지시간) 촬영된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지역 항공 사진에서 러시아 측의 공격을 받은 도심의 건물들이 파괴돼 연기를 내뿜고 있다. AP·연합뉴스



우크라 사령관 "러, 바흐무트 건물 일일이 파괴 중"
프리고진 "모든 집이 요새화…방어선 500개 이상"
러, 과거 시리아서도 반군에 ‘미사일 비’로 초토화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가 공세 전략을 변경해 ‘초토화’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반군 지역을 초토화시킨 바 있는 러시아가 바흐무트 점령에 난항을 겪자 같은 전략을 되풀이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측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공보실은 지난 9일 바흐무트 전선을 방문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육군 총사령관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군 공보실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서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사용하는 전술을 과거 시리아에서 사용했던 전술과 유사한 초토화(scorched earth) 전술로 바꿨다"고 전했다.

공보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포격과 공습으로 바흐무트에 세워져 있는 모든 건물과 우크라이나 군 진영을 일일이 파괴하고 있다. 이에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현지 전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우리 용감한 전사들이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진이 빠지게 했고 그래서 적들은 바흐무트 전선에 특수부대와 공수부대를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의 초토화 작전에 대항하며 "싸움은 치열하고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3월 초 바흐무트를 바그너 그룹이 사실상 포위했다고 주장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퇴각할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2월 말 대국민 연설에서 "가장 어려운 곳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바흐무트"라며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의 아파트들이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AP·연합뉴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흐무트에서 격전이 벌어지며 바그너 그룹의 용병 사이에서 대규모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지난 1월 초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리고진이 바흐무트 전선을 시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엔 프리고진이 한 건물 지하실에 산더미처럼 쌓인 용병들의 시신을 가리키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이곳에 전투 중에 목숨을 잃은 ‘와그너 전사’들이 누워있다"며 "이들은 아연 관에 담겨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 세르히 체레바티도 전날 현지 TV 방송에서 "러시아가 바그너 그룹 용병 전사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바흐무트에 정예 부대를 재배치했다"며 "러시아가 바흐무트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병력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나온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같이 러시아가 최근 바흐무트에서 점령이 아닌 초토화 전술로 전환했다면 이는 우크라이나 측이 바흐무트 시가지에서 게릴라성으로 러시아군에 저항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가디언에 의해 공개된 프리고진의 또 다른 동영상에서 프리고진은 "우리가 언제 바흐무트를 점령할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바흐무트에서는 모든 집이 요새화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사들은 한 집을 놓고 하루 이상을 싸우고 있고, 때론 몇 주 동안 전투를 펼친다"며 "한 집 뒤엔 또 다른 방어선이 있다. 이런 방어선이 500개는 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러시아군은 바흐무트의 모든 집과 건물을 파괴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시내 건물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뉴시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016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 내전에 개입, 이미 초토화 전술을 실행한 바 있다. 당시 시리아 알레포 동부의 반군 장악지를 전략 폭격기와 지상군을 동시에 투입해 맹폭한 것이다. 당시 상황을 전한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에 따르면 알레포 상공에서는 매일 같이 러시아군 전폭기와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미사일을 비처럼 쏟아 부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국제적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초토화 전술 이후 반군의 저항 의지가 꺾인 것으로 평가됐고, 아사드 정권은 일정 수준의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직도 내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러시아 등 우방국의 군사 지원을 바탕으로 국토 대부분을 다시 장악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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