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컵라면을 가스레인지 위에서 끓이는 거야?!-0-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십상인 이 제품은 사실 컵라면 전용 타이머입니다. ^^

‘인스턴트 누들 타이머’는 컵라면이 완성되는 시간을 알려주는 전용 키친 타이머입니다.

컵에 더운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후 가스레인지처럼 생긴 이 타이머 위에 세트해두면 3분 후에 물 끓는 소리로 라면이 다 익었음을 알려줍니다.

컵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하나쯤 사고 싶을, 아이디어 만점의 아이템이네요!

이런 게 있다면 긴 가을밤, 살짝 출출해질 때 오직 컵라면만 찾게 될 것 같아요. ^^;

타이머는 3분과 4분으로 전환 가능하고, 컵을 올려놓으면 레인지가 붉은 LED 라이트로 빛나서 마치 진짜 라면을 끓이고 있는 것 같은 리얼한 연출도 가미되어 있답니다. ^^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은 1,260엔이라는군요.-0-

라면 사랑이 유별난 일본답게, 라면에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이런 재미있는 물건도 있습니다.

라면을 먹다가 뜨거운 김에 놀라시거나, 안경이 흐려져서 불편을 겪은 적은 없으신가요?

뜨거운 면에 입을 데지 않기 위해 힘차게 훅훅 불어 식히다가 그만 어지럼증을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이럴 때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름하여 라면 선풍기!(...)

젓가락 한 쪽에 작고 가벼운 선풍기를 달아서 뿌연 김을 날려주는 동시에 뜨거운 면을 식혀주는 효과를 선보이는 이 라면 선풍기는 최초 콘셉트가 개발된 지 벌써 10년이나 된 상품인데요,

그동안 디자인을 개량하지도 않고, 메이저 브랜드에서 상품화 하지도 않는 것으로 보아 역시 일반 대중의 머릿속에는 ‘라면은 뜨거워야 맛이다’라는 인식이 강한 듯합니다. 아무래도 역시 그렇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