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우아해서 가격마저 우아한(?) 조명 스탠드
이 우아한 디자인을 보십시오.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_+;;
이 조명 스탠드는 네덜란드에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Buro Vormkrijgers
가 내놓은 걸작입니다.
이 아름다운 스탠드의 이름은 Marie Louise. 나폴레옹의 황후와 같은 이름입니다.
14와트짜리 형광등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아크릴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네요.
빛의 색에는 몇 개인가의 배리에이션이 있는데, 앰버, 옐로우, 오렌지, 퍼플, 블루, 핑크, 레드,
그린 등의 색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아크릴판의 디자인은 사진 왼쪽의
스탠더드 버전과 오른쪽의 문양이 들어간 버전 등 2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는군요.
하지만 아무리 디자인이 우아하다고 해도 기능적으로는 어디까지나 그저 형광등 스텐드일
뿐이잖아요...
그런데 아까부터 신경 쓰였던 가격이 말이죠...
문양이 들어간 버전이 무려 1299달러(약 117만원)! 좀 저렴한(?) 스탠더드 버전이
999달러(약 90만원)!
아니, 그냥 형광등 스탠드일 뿐인데...!!!!! -0-
저런 가격대의 스탠드 같은 건 도저히 살 수가 없어요! ;ㅁ;
그래서 상처 입은 마음(?)을 다잡고 좀 더 현실적인 가격대의 멋진 스탠드를 찾아봤습니다.
오, 이거 뭔가 신기해!
Scott Franklin이 디자인한 이 Wet Lamp는 ‘물과 전기가 만나면 위험하다’라는 일반상식을
뒤집은 작품입니다.
보면, 물이 담겨 있는 유리 볼에 전기를 흘려 넣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물속에 전구가 들어
있어서 조명을 밝힌다는 기상천외한 구조!
한가운데에 보이는 은색 막대기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는데요, 이 막대기가 물에 잠기는
비율을 조절하는 것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신기한 방식입니다.
사이즈별로 3종류가 나와 있고요, 궁금한 가격은 약 $250(약 22만5천원)이라고 하는군요.
아이고, 싸네요! 하하하하하하하......(←Marie Louse의 충격 때문에 현실감각을 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