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떼 속에 풀어준 소를 호랑이들이 잡아 먹는 장면입니다.

살아보겠다고 몇 발짝이라도 도망쳐 보는 소가 애처롭게 보입니다.

주변에 빙 둘러싸고 있는 버스들은 관광객을 태운 버스입니다.

이들은 돈을 내고 들어 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다 돈 몇 푼 벌려고 동물원이 벌려놓은 잔인한 관광입니다

할빈 거주 한 여성 동포는 가족과 함께 이 잔인한 쇼를 보고 온 뒤 너무 충격을 받아서

며칠간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고 하더군요.

동물을 도살할 때도 사냥할 때도 있지만 동물 살생 행위에는
도와 예가 있는 것인데----

우리가 못 살 때인 창경원 시절에도 수입 몇 푼 올리려고

이런 끔찍한 짓은 안했습니다.

수 년전 이 것이 세계적으로 보도 돼서 뭇매를 맞았는데

지금도 배짱 좋게 계속하고 있는지 궁굼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