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 `심해 괴물` 포획 경악스런 생김새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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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ABC방송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전 세계 100마리 이하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심해 괴물 `고블린 상어`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스페인 ABC방송은 "스페인 인근 폰테베르드라 해역에서 어업 중이던 한 저인망어선의 그물에 이미 죽어있는 고블린 상어(Goblin Shark)가 덩달아 따라 올라왔다" 고 전했다.
미지의 동물로 알려져 있는 고블린 상어는 바다 500m 아래 깊숙이 서식하는 해양어종으로 전 세계에 100마리 이하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희귀한 생물체다. 게다가 이 상어가 인간에게 목격된 적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어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4m에 이르는 고블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1.6m로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새끼로 추정된다. 많은 학자들은 이 새끼 상어의 등장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고블린 상어에 대한 여러가지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생김새가 독특하다" "이빨이 완전 포악하게 생겼다" "살아있는 채로 봤으면 오금이 저렸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