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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행사후기 작성시 포인트 3000점 가산!!

  송정 캠프에서의 삼결살 번개 화보!!
  글쓴이 : 악동대장     날짜 : 10-02-12 09:43     조회 : 2017     트랙백 주소
 

오~ 즐거워라 송정 캠프 번개!!!

미리 공지 되었던 것과 같이 어제 송정 태조 캠프에서 삼겹살 번개가 있었습니다.  전 회장님이신 MJMS님께서 송정 캠프에 기증하신 MADE IN 독일, 와이드 그릴이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 했습니다.  해마님, 낚시가좋아님, MJMS님, 거제깜상님, 미운오리님부부, 피셔맨333님부부, 악동대장부부, 악동대원님 참석해 주셨고요, 태조 낚시의 해원님과 너울님도 함께 함께 자리할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많이 북적거리는 분위기지만 명절 앞이라 그런지 제 예상보다는  참여도가 적은 것 같습니다.

 
 

퇴근이 늦어져 7시 15분쯤에 도착한 송정 캠프에는 이미 모임용 테이블 셋팅이 끝난 상태였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그 국물의 시원함이 길거리표 오뎅과는 비교가 무상한 오뎅탕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기다리던 불판 옆으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식이 놓여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홍어! 그 향이 특이하여 즐기는 분들만 찾는다는 홍어!  

 

어릴적 아버지께서 사오신 홍어를 한번 접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호기심에 삼합으로 한입 먹었다가 몇번 씹지 못하고 결국 뱉어 냈던 기억.  그런데 작년부터 간혹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홍어를 그곳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국내산 생 삽겹을 그릴에 한판 구워낸 뒤 친 동생인 악동대원에게 고기 구울 것을 명(?)한뒤, 자리 잡고 앉았죠.   배추속 위에, 홍어를 올리고, 삼겹살을 한점 올린 뒤 그 위에 묵은지까지!  캬~ 하는 탄성이 나옵니다. 콤콤한 냄새가 강하지도 않고, 씹던 음식 뱉어 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개인 적으론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다시 생각이 나네요 ^^;;

세점째의 홍어를 입에 넣고 한입 베어 물던 순간! 예전에 한번 빠진 적이 있는 왼쪽 턱이 삐그덕 합니다. 갑자기 엄습해오는 아픔과, 눈물.  홍어에 섞여 있는 말랑말랑한 뼈를 씹다가 왼쪽 위, 아래 어금니가 어긋났습니다 ㅠ.ㅠ  주위 분들이 괜찮냐고 걱정을 해주시는데 맛 있는 음식은 입안에 있는데 통증때문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아서 짜증과 아픔이 함께 뒤섞인 묘한 기분입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는데, 홍어는 이제 두점 남았더라는...

 

그렇게 삼겹살과, 홍어의 어울어진 맛과 향에 약간의 만족감을 느낄 즈음하여, 해원님의 또 다른 작품(작품 맞습니다!) 맑은 국물 닭탕(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이 나옵니다.  고기는 건져서 먹고, 국물에는 칼국수 면을 넣어 익기를 기다립니다. 10병째 소주가 그 바닥을 보이고, 칼국수를 덜어 먹은 국물에는 다시 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밥이 끓고 있습니다.   송정 캠프 음식은 제 미천한 글 실력으로 구구절절 적어 본들 그 맛을 보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음식들이 모두 비워진 자리에 번개 시작 시점에 허기를 달래주던 오뎅탕 국물에 다시 밥을 넣어 끓인 죽이 한번 더 식도락가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포만감, 즐거움, 오가는 낚시 이야기, 좋은 땅 이야기, 애기들 이야기, 그리고 또 하나 쌓이는 좋은 기분의 추억!  제가 식구들을 데리고 태조 캠프를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가면 즐겁고, 반가운 사람들이 있고, 거의 매번 다녀 오면 배가 부르고(ㅎㅎㅎ), 집에 오면 기분 좋게 잠 잘 오고(꼭 취기 덕분은 아닌 듯합니다.)

 
 

謹賀新年

다음 번개는 어느분께서 어떠한 식재료를 송정 캠프에 지원 할 것인가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며, 자리를 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 10시도 되지 않은 시간인데 어제의 삼겹살 번개 후기를 적다 보니 먹었던 음식 생각에 배가 슬슬 고파오네요.  곧 있으면 민족의 대명절 설 입니다. 설 연휴 무탈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담 악동대장-

 

 

좋은글 올려주신 악동대장님께는  후기포인트 3000점을 드립니다 - 관리자-

 

후기담 읽으셨으면 덧글 하나씩...

정녕 눈팅만 하고 슬그머니 가시렵니까???

 

 

여신꼬붕   10-02-12 09:43
참석못해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밤좋아   10-02-12 09:43
참석합니다.....라고 댓글 쓰는데 일이 생겨 그 댓글 삭제했던 아쉬운 어제였습니다.
삼겹살하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두 아들녀석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가 배신때렸다고 상대도 안해주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해원   10-02-12 09:43
아쉽..
꼭 한번 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jms   10-02-12 09:43
생삼겹도 삼겹이지만...맑은 궁물 닭탕, 닭육수 칼국수, 닭육수 죽, 어묵육수 죽....이 정말 압권 이었습니다...홍어 보다도 더 맛있었다는....이세상에 김프로님 엄쓰몬 무신 재미로...헤~잇!!
너울   10-02-12 09:43
빈 소주병이 14개 대용량 맥주가 1병... 
몇분은 오늘아침 속쓰려 고생하셨을듯...
     
악동대장   10-02-12 09:43
다음에는 꼭 한번 설거지 해드리겠습니다~~ ^^
낚시가좋아   10-02-12 09:43
해원님의음식솜씨는정말대단하십니다 . 맛난음식잘먹고즐거웠읍니다..
해담회원님들  즐거운거운 구정휴가되십시요...
피셔맨333   10-02-12 09:43
그 전기 후라이팬...정말 굿입니다..굿~~!!...욕심이지만.. 같은 걸루 하나만 더 있으면 삼겹살 전문점 부럽지 않겠다는...김회장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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