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송정캠프 번개. 포트럭인지 포타트럭인지...더치페이는 잘아는데 이건 또 웬 시츄에이션??
고마 십시일반 번개 라고 하모 바리 알아들을낀데... 좌우지간, 내 먹을 빠리바켓 빵 사들고 주최측 신신당부대로 뻐스타고 송정 태조 도착... 아 글쎄...말귀 알아들은 사람이 몇명 안되네...해서, 만만한 1번 행님 콜...빨리 오슈... 묵은김치, 백김치 가지고...
하여튼, 너울님께서 희망 하셨던 육계, 대패 삼겹살 메뉴 대신 지난번 정출때 고이 모셔뒀던 매물도 볼락 매운탕과 육포, 후라이드/양념통닭에 폭탄 소주로 시원한 밤 바람 맞으며 권커니 잣커니 도란도란 잘먹었네요. 다른계절에 비해 여름엔 해가 길다보니 이렇게 시원한 저녁에 야외에서 번개 때리기가 참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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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님께서도 앞으론 매주 2번씩은 하자고 말씀 하셨지만 기회만 된다면 회원/비회원을 떠나 이런 모임을 자주 가졌으면 합니다. 아무런 부담없이...
가급적 부부간에 애들 지참(?)해서...서로 맴이 통하는 사람끼리,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끼리 서로 만난다는거... 이 또한 사소한 즐거움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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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어제 느태 들어가신 원소장님과 박싸장님은 월매나 잡으셨는지?? 산지 직송 전갱이회 함 묵어 볼라카다가 목빠지는 줄 알았네요.
밖에서 상을 차리니 시원해서 좋지만 모기가 달려드는게 조금 걱정되었었는데, 모기약 한줄 쭉 그어주니 완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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