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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찌낚시 다모

번개, 행사후기 작성시 포인트 3000점 가산!!

  대계에서 함께한 해담 시조회
  글쓴이 : 둥이아빠     날짜 : 14-02-10 12:11     조회 : 1824     트랙백 주소

 

오전8시, 시조회 행사 장소인  대계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방파제 입구 좌측 갯바위에선 포말이 심하게 일어납니다

 

낚시직전, 린짱의 당황한 표정에서 파도에 대한 걱정이 묻어납니다

 

2월9일 일요일 오전, 대계마을 방파제에서 시조회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포인트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방파제는 물론이고 인근 갯바위엔 너울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시조회 전날의 바다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당일 오전부터는 1m내외의 잔잔한 바다를 일기예보에서 확인했기에 조심스런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방파제 입구 좌측으로는 야트막한 모양의 넓은 갯바위가 펼쳐지고 그 뒤를 따라 해식애의 발달로 직벽으로 이루어진 포인트들이 계속되는데, 외항 쪽으로는 멀리까지 수중여가 뻗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즐기려는 꾼들로 모든 포인트는 사람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파도가 직벽을 타고 올라올때면 물벼락을 맞고 깜짝 놀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날씨는 따듯하다 못해 덥기조차 하고, 하늘은 더 없이 맑은데도 채비를 흘리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열혈꾼 롱기스트님은 입구쪽 얕은 포인트에 자리 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가끔씩 발목을 간지럽히지만 그닥 위험한 곳은 아닙니다.  다만 포말이 강력하고 멀리까지 이어져 흘러가는 채비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뿐입니다.

물빛이 너무좋아 무언가가 꼭 붙어줄것만 같은 느낌이라 기대감은 여전한데, 바닥층에 걸려 뜯겨지는 채비 관리에 손만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전중에는 이렇다할 입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꾼들의 집중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놈의 물빛이, 금방이라도 대물이 올라올 것 같은 부연 물색이 사람의 마음을 끈끈하게 자극합니다.

 

 

오전 10시 간조로 향하면서 가끔씩 낚싯대가 휘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뜰채에 담긴놈은 팔뚝만한 쥐노래미, 혹은 숭어였습니다.   생활낚시에서 이만한 조과가 나쁠이유는 없지만 한방을 노리는 꾼의 눈빛에선 감성돔과의 조우가 안타깝게 기다려집니다.

시조회에서 대물을 낚아내는 것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꾼들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만 잘 하면 일년내내 어깨를 으쓱거릴수 있을거란 자존심 싸움도 파도를 이겨내는 이유가 됩니다.  덕분에 휘날리는 파도에 몸이 젖어가는 상황도 감내해야 되는군요.

 

 

아직 어린 우리 쌍둥이들 때문에 내항에 자리 잡았지만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테트라포드 주변으로 바짝 붙이면 노래미 망상어 등 잡어들이 입질을 해줬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느낀 손맛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취미생활을 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채비 챙겨주랴, 엉켜 버린 낚싯줄 풀어주랴, 고기 떼어내고 물 퍼담으랴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하루쯤은 아이들을 위해 보냈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가정을 가진 모든 꾼들이 일년에 한두 번쯤은 이런 봉사를 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기가 생각처럼 쉬운일은 아니겠지만요.

 

 

 

방파제에서 시작했지만 별다른 입질을 받아내지 못하신 해담 회장님께서 갯바위 직벽으로 자리를 옮겨 좋은 씨알의 망상어를 마릿수로 낚아 냈습니다.  지금이 제철이라는 망상어는 이 시기에 회맛도 일품이라니 조과가 저조할 때는 망상어를 낚아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태조FC 해담 둥이아빠書-

 

 

 

 
 

라고   14-02-10 12:11
두 아들이 아빠랑 좋은 추억하나 만들었네요~ ㅎㅎ  우리딸도 또 낚시가고 싶다고 하던데...ㅋ
해마   14-02-10 12:11
두 쌍둥이 를 아빠는 쉽게 구분해 내는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고 그저신기 하던데요  ㅎ ㅎ
둥이아빠   14-02-10 12:11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신 회장님 김프로님 감사드리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둥이과 오랜만에 즐거운시간을보냈습니다. 아마도 둥이들도 아빠와의 추억.. 해담과의 추억을 간직하겠죠.... 벌써부터 다음 가족 출조가 기다려 집니다....
     
김용화   14-02-10 12:11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저 하는 해마 회장님의  노력이
벌써 결실이 되어 서서히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롱기스트   14-02-10 12:11
처음 해담 시조회 장소가 대계방파제란 얘기에 오늘 그냥 맘비우고 즐기다 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고사도 지내고 처음 먹어봤던. 돼지머리 수육......캬~~~~맛이 정말 제주 흑돼지 돈베고기 저리가라할 정도로 맛났습니다. 김프로님의...아니 김셰프..ㅋㅋ 님만의 손맛이 담긴 그맛 잊을수가 없네요...ㅋㅋ 손맛은 못보았지만 입맛은 제대로 보고왔네요.... 해담가족들과 간만에 정출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담번 정출 기대가 됩니다....
악동   14-02-10 12:11
어릴때 아버지 따라가서 엉겹결에 잡은 광어 손맛에 아직도 낚시를 취미로 하는 제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둥이들에게 아주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애기들 보니 동갑인 제 딸이 보고 싶어 지네요...
벵에최   14-02-10 12:11
꼭 먼 갯바위가서 감성돔을 낚아야만 낚시인가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것이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울산에서 시간상 참석은 못하지만 항상 부러워 보입니다 .
mjms   14-02-10 12:11
먹고사는 일 때문에 참석을 못했습니다만...다음 정출땐 어떡하든 시간을 내 보겠습니다...
hansikb1   14-02-10 12:11
얼마전 대계방파제에서 41cm 감시 한마리 낚아냈네요
12월까진 이래저래 재미를 많이 봤는데 2월 들어서는
씨알은 좋아도 감시입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듯합니다
오도꾸   14-02-10 12:11
쌍둥이들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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