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바쁠것 없는 일요일 오후 5시반... 

무척이나 오래간만에... 

해담의 원로(?)들의 주창으로 생물장어구이 번개 모임을 가졌습니다...가족 동반으로... 

 

열씸히 문자도 돌리고, 몇분은 전화도 드렸으나 너무 간만의 번개라서 그런건지 아쉽게도 회원분들의 참석은 약간 저조했었고...대신 그 빈자리는 거사모 내 낚시를 좋아하시는 새로운 뉴 페이스 분들을 뵐수 있어서 분위기는 시끌벅쩍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태조는 애 어른 할것 없이 시끌벅쩍 좀 시끄러워야 제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알딸딸~ 술에 취해 사람에 취해 서로 나누는 정에 취해...

해너머 어둑한 밤이 찾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들 얼굴 색은 화사해져만 갑니다. 

나름대로 준비는 한다고는 했습니다만...혹시나, 많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넉넉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왕초보님, 낚시가 좋아님, 해원님, 너울님께 감사드리며...

사람사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분들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소 아쉬운 마음은 다음기회에 채우면 될터. 

개인적으로 이러한 번개 모임을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곧 조만간 사무장님께서 자세한 공지를 다시 하실텐데...  

앞으로 2주 뒤...5/24(일)은 해담의 연례행사인 바다정화활동 행사가 예정되어져 있습니다. 

새벽 출조후에 잠시 가지는 부담없는 행사인 만큼..다들 먹고살기 바쁘시더라도 간만의 단체 동반 출조를 겸해 참석해 주셨으면 합니다...특히, 멀리 타지에 계신 회원분들께서도 꼭 좀 같이 시간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비회원분들의 참석은 언제라도 대 환영이구요...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장어구이 번개는 화려한 조명아래서 더욱 즐거웠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