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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찌낚시 다모
  봄 여름 냉수대의 발생원인과 극복
  글쓴이 : 김용화     날짜 : 06-11-10 07:25     조회 : 3204     트랙백 주소
 

 

전국적으로 방대한 범위의 냉수대가 바다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가거도와 추자도 등 일부 원도권을 제외한 거제통영권, 여수권, 완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극심한 빈작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폭풍 주의보까지 발효되고 있습니다.   도미과의 고급어종은 커녕 노래미 한마리 구경하기 어려운 출조길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아랫층의 차가운 수온을 견디지 못하는 숭어떼와 학공치만이 수면을 헤메는 일이 잦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북동,북서 계절풍의 영향에 의하여 심해층 한류(寒流)의 대류현상으로 생긴 냉수대(冷水帶)가 남해안 일대를 휩쓸고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이같은 냉수대의 발생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으로 출조시에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전체적인 조황보다 물때에 따른 포인트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는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되고 있습니다.

 

상황적인 특성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냉수대는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이리저리 밀려다니게 되는데 내만 깊숙한 포인트에 냉수대가 들었다면 치명적인 조건이 됩니다.   육지에서 가까운 내만권 포인트는 먼 바다에 비하여 조류의 이동폭이 작아지는데 이런 상태에서 냉수대의 공격을 받게되면 좀처럼 냉수대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오랜시간동안 머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입질을 받아낼 확률은 작아진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먼바다에 면해있는 포인트들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위치한 곳부리 지역은 밀물과 썰물, 두번중에 한번은 냉수대를 벗어날수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입질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기에 당일 조황이 좋았던 지역이 있었다면,  포인트를 정할때 그 위치보다 좀더 바깥쪽 먼바다에 면해있는곳을 우선 포인트 하는것이 좋으며 썰물과 들물중 어느쪽이 냉수대의 영향을 받게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밑을 집중적으로 노릴수있는 직벽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주된 요령입니다.     
(갯바위 포인트 중, 직벽 지역은 거의 발밑에서 입질을 받는다는 것도 바다낚시의 주된 정석.   이런것은 무조건 외워 두는것이 좋습니다)

 

포인트의 특성에 대해서 좀더 알아봅시다.  예를 들어 들물 포인트라고 한다면 들물이 흘러가는 방향쪽의 수중여가 산재해 있어 밑밥과 채비가 자연스럽게 수중여 주변으로 모여들게 되고 이때 입질을 받아낼수 있는 경우를 들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썰물때에는 물이 흘러가는 방향에 자연적인 조건이 형성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채비를 흘려도 입질을 받아낼수 없고, 반대쪽에 위치한 수중여 주변으로 채비를 던져넣어도 곧 반대편으로 흘러 내려오기 때문에 정확한 포인트 공략이 어렵게 됩니다. 이런 포인트를 들물 포인트라 하게되며 반대 상황이면 썰물포인트라 부르게 되는 것이지요.  조류의 흐름이 약할때는 반대편 수중여 주변을 공략할수도 있겠지만 조류가 미약해지면 대상어종의 활성도도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도 용이한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썰물 포인트에서 썰물때 냉수대가 같이 형성된다면 들물에서는 수온이 다소 높아져도 포인트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손을놓고 쉬게되는 상황이 발생될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나 냉수대가 들었다 하여 언제까지나 낚시가 되지않는것은 아닙니다.   이같은 상황도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변온(變溫) 생물인 감성돔이 차가운 물에도 적응을 하게 되고, 차가운 수온도 낮 시간대의 기온에 힘을얻어 어느정도 정상을 되찾게 되는데 이때쯤이면 다시 고른 입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것은 없는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출조시간에 냉수대의 영향이 심각하다면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출조포인트를 선정하는것이 확실히 유리하며 보다 정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뛰어든다면 확률의 게임인 낚시가 좀더 즐거워 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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