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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찌낚시 다모
  ♧ 초가을 벵에돔 낚시 / 월간바다낚시 편집부
  글쓴이 : 바다낚시     날짜 : 07-08-26 11:19     조회 : 6068     트랙백 주소

가을 벵에돔 낚시

마릿수 많고 낚기 쉬운 연중 최고 시즌

바다낚시  http://www.badanaksi.co.kr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감성돔의 위세에 눌려 벵에돔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심지어는 잡어취급을 받았을 정도.  하지만 최근엔 벵에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감성돔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부터 벵에돔만 노리고 출조하는 꾼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낚시기법이나 장비도 속속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가을은 벵에돔낚시를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비록 잡어떼가 엄청나게 설쳐대긴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벵에돔도 활성이 높아 잡어떼를 뚫고 활발하게 입질을 한다.  게다가 벵에돔낚시는 낚시 경험이 많지 않은 꾼이라 할지라도 큰 어려움 없이즐길 수 있고 감상돔에 비해 월등히 풍성한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어서 더 없이 좋다.   하지만 가을 벵에돔낚시는 다른 계절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이를 무시하고 각자 개성대로 낚시를 해도 어느 정도의 조과는 얻을 수 있으나 제대로 알고 공략하는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특히 중요한 몇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한발 더 깊은 곳에서 논다

상식적으로 볼때 가을은 물고기들의 활성도 높은 계절이다. 벵에돔 역시 활성도가 매우 높아져 수면 가까이 떠 올라 먹이활동을 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실제론 다른 계절에 비해 더 깊은 곳에서 생활한다.  아무리 밑밥을 뿌려도 여간해서부상하지 않는다.   다만 입질은 더 시원스러워 꾼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그러므로 목줄에 봉돌을 전혀 달지 않은 제로찌 채비보다는 좁쌀봉돌을 하나 정도 달아 약간 더 깊은 수심을노리는 게 유리할 때가 많다.   하지만 채비가 둔해져서는 안된다. B 정도의 부력을 가진 찌를 쓰고 좁쌀 봉돌을 물렸다는 것 말고는 제로찌 채비와 다른 점이 없을수록 효과가 좋다.   아무리 가을이라고 해도 벵에돔이 저항을 느낄 정도의 채비는 위력이 없다.  봄철보다 채비는 약간 무겁게, 하지만 잔존부력은 없애 이물감은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게 가을 벵에돔낚시의 키포인트다.

가는 원줄 위력 발휘

 

아무리 벵에돔이 수면 가까이 떠 먹이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봄부터 써 왔던 제로찌를 고집하는 꾼이라면 가을엔 평소보다 한단계 이상 가는 원줄을 쓰는 게 좋다.  원줄이 너무 두꺼우면 채비가 잘 내려가지 않아 목줄 길이보다 깊은 곳에서 활동하는 벵에돔은 공략하기 어렵다.  또한 원줄이 약간만 꼬이거나 접혀 곧게 펴지지 않아도 밑채비가 벵에돔이 먹이활동을 하는 수심층까지 내려가지 않아 곤란을 겪기 쉽다. 이런 현상은 구경이 큰 구멍찌를 쓰면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론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원줄을 너무 가늘게 쓰면 벵에돔을 제압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 까 걱정알 필요는 없다.

  목줄만 어느 정도 튼튼하게 쓰면 원줄은 가늘어도 얼마든지 벵에돔과 한판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당황하지만 않으면 40cm급 정도는 2호 원줄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한편 , 벵에돔낚시에선 잠길낚시를 구사하지 않는 한 물에 뜨는 타입의 원줄이 쓰기 편하다. 중층 이상 가라앉는 원줄은 찌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채비를 조작하는데도 불편해 적합하지 않다.

 

빵가루에만 집착하지 마라

벵에돔 제로찌낚시가 활기를 띄면서 빵가루가 덩달아 인기를 누렸다.  크릴과 섞어 밑밥으로 쓰이는 빵가루는 제로찌 채비와 밑밥의 동조를 가능케 한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가을철엔 빵가루보단 오히려 약간 빠르게 가라앉는 벵에돔전용 집어제를 쓰는 게 좋다.   이유는 간단하다.  채비를 조금 더 빨리 그리고 깊게 내려 보내는 낚시를 구사하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채비는 빠르게 내려가는데 밑밥이 너무 천천히 내려가면 밑밥과 미끼의 동조가 힘들어 입질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만약 빵가루만 쓰고 싶다면 미리 물에 불려 조금 빨리 가라 앉도록 하는게 좋다.  또한 밑밥을 뿌린 뒤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다음 채비를 던지는 낚시를 구사해야 원활하게 미끼와 밑밥을 동조시킬 수 있어 가벼운 밑밥을 쓰더라도 실패가 없다.

  

발밑보단 지류대를 공략하라

 벵에돔 낚시에선 발밑 공략이 기본이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발밑만 꾸준히 공략해도 얼마든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을철엔 발밑 뿐 아니라 지류대가 흘러나가는 약간 먼곳도 노려볼 필요가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조류가 빠르게 흐르는곳에서 벵에돔이 잘 낚일 뿐 아니라 씨알도 굵다.  감성돔을 노리는 채비에도 벵에돔이 수시로 올라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약간 먼곳을 노릴 때의 채비는  B~3B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소형 막대찌와 던질찌를 결합한 채비도 유용하게 쓰인다.  한가지 유의할 것은 이때도 밑밥은 지속적으로 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벵에돔의 활성이 높아도 밑밥을 뿌려주지 않으면 기껏해야 낱마리 조과에 그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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