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날 새벽 5시 쌍근
엊저녁부터 내리 잡수어주신덕분에 속은 내끼아잉기라
부랴부랴 친구들과 함께 선상낚시을 출발했읍니다....
다대와 홍포사이엔 해상팬션들이 성황을이루고 있더군여
언제 날잡아 가족들과 함께 아니면 물오른 애인과 함께 오면 더없이 좋을듯 ..
가격선대가 25만30만인대 영등철엔 자리가 없다더군여
여차 앞바다서 일차 낚시을하니 열기만 내리~~ㄱㄱㄱ
선상은 잘못가바서 쪼맨난배타고 가는건빼고
이렇게 한바다서 하는게 흥이나더군여
빽빽이 소리에마춰서 감앗다 내렷다 그것도 앵간히 재미가 솔솔.....
종착지 해금강 십자동굴앞과 사자바위앞 담그기가 무섭게 볼낙.열기가 주렁주렁
함참을 뜸을들이더니 웬걸 아지 가 내리...아지천국이더군여.......
전부 카드채비로 바꾸서 건져올리는대.....카드당 5-6마리는기본
이게 말이 5-6마리지 아지 크기가 숭어만한게...낚시대 5개 뿌사지고....
해금강 절경입구다보니 뭔놈의 관광유람선이 그렇게 마니들오는지...
카드 올리면 유람선엔 환호성이....
우리가 낚는대 쟤들이 더 소리지르고 사진찍고
이게 물반고기반인지 고기반사람반인지.....도통알수가.......
조황 5시간만에 아지 400마리
능성어 2마리 볼락 30마리 왕볼락 5마리 부시리 4마리....
완전 만선이더군여....
동내친구들 다불러서 모래실에서 회뜨고 굽고 매운탕 하고
주님과 함께 2일날 하루해는 지나갔읍니다.....
지역동내형님배라서 그런지 요금도싸고 이것저것 포인트등 잘 잡아주시고
다음엔 해담식구들과 같이 대물포인트 선상도전을 해보아야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