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벵에사냥을 나가는 버릇 때문에 오늘도 옥림으로 향했습니다. ^^; 날도 그다지 덥지도 않고 사람도 별로 없고... 제가 바라는...그런 날이었는데 ㅠㅠ
옥림 자갈밭에서 3시간정도 해서 25짜리 겨우 한수하고 더 이상 조과가 없어서 지세포 안쪽에 떠 있는 방파제로 자리 옮겨서 2시간정도 더했지만 벵에 얼굴은 더 이상 볼수 없었습니다.
에휴...ㅠㅠ 한숨만 나오네요
다만 방파제 앞에서 벵에 입질을 숱하게 받아 걸어올리면 이놈들이 올라오다 지쳐서 홀쭉해졌는지 메가리로 변신을 하더라구요 ㅋ 덕분에 저녁에 썰어먹고 구어먹고..ㅎㅎ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