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샀던 밑밥 다시들고 파랑포다녀왔습니다.
(어제 늦은 밤 나가려다 그냥 들어왔습니다..그냥 하기싫어서리...)
오늘은 처음으로 막대찌를 사용해봅니다.
캐스팅부터 어색하고, 무게도 나가고, 일단 입질잡기가..언제 챔질을 해야하는 지..도무지..
구멍찌보단 예민성만큼은 역시 좋더군요...원줄관리도 구멍찌보단 덜 신경쓰이고...
2시간 낚시에 4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근데 챔질 타이밍....
찌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챔질을 했는데, 3번이나 릴링도중에 바늘이 빠집니다.
3번째는 씨알도 괜찮은 녀석이였길래 아쉬움이 큽니다.
막대찌사용하는 분들 옆에서 보면 찌의 조금의 변화에도 챔질을 하시던데....ㅠㅠㅠ
그나마 사진의 녀석은 구멍찌처럼 찌가 스물스물 내려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올린 녀석!
막대찌 무게가 있어서인 지 32-3정도 되는데도, 전혀 손맛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여하튼 안해본 채비 시험삼아 해보긴 했지만,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또 막대찌를 사용할 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오늘 파랑포는 물때가 좋아서 인지 감성돔 개체수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호 원줄, 1.75목줄, 1호막대찌, 1.2호순간수중, 목줄 2.5m, 봉돌은 달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