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허락해야만 진입 가능하다는 거제.통영권최남단 섬 간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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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먼 섬까지 낚시다녀왔습니다.
다섯분에 지인분들 모시고 토욜밤 10시 조금은 거칠어진 밤바다를 1시간여가량
달려서 도착한 간여.
금욜부터 야영중이신 낚시인분들이 네분계시네요.
돌돔을 노리고 들어오신분들이어서 먼저오신분들 방해 안되게
선착장에 자리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랜만 아!!한3년만이네요.
간여에 마지막으로 다녀간지가~~~
실로 오랜만에 내린 간여인데 바다상황은 썩 좋칠 못합니다.
북동풍이 제법 매섭게 몰아쳐서 바람막이 점퍼를 걸치지 않음
쌀쌀함도느껴지고..................
오늘은 일년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다는 백중사리!!
물때에 걸맞게 조고차가 엄청 나더군요.
날물이 진행중이던 밤열시부터 새벽네시까지는 도랑물처럼 갯바위가장자릴
거칠게 스치고 지나가는 거센조류탓인지입질이 전무 하여 조금낚시하다 항복하고
교대로 눈좀 붙이며 휴식!!
<해담회원 라고님에 힘찬 파이팅 모습!!>
간조가진행된 새벽4시경 일어나 다시 채비를 꾸려 봅니다.
2호대에 D사에 3500번릴 5호원줄과 목줄등 다소 튼튼한 채비로 시작합니다.
밑밥이 흘러 들어간지 1시간쯤 지나자 집어가 되었는지 옆에 동료분 2호전자찌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왔다!!하며 찬사를 부르는 동시에 팅~~~
날도 덜새서 어스름이 희뿌옅게 바뀌어 갈무렵부터 연달아서
찾아오는 부시리들에 입질!!
돌아가며 즐거운 탄성을 지릅니다.^^
반유동 전유동 가리지 않고 채비만 안착되어 밑밥과 동조 되는순간
녀석들에 우악스런 입질이 시작됩니다.!!
걸고 터지고 올리고 또 터지고...............
1인당 적게는4~5번 많게는 10여번씩 터트려먹고 겨우10여마리 쿨러에 담아왔습니다.
너울이 높아 뜰채질도 힘들고 바람에 심술 때문인지 조류마저 제방향을 잃어 어려운낚시였습니다.
먼저 계셨던 돌돔팀분들도 40급돌돔두마리와 잿방어등으로 손맛 입맛 잘보고 가신다고하시더군요.
현장소식 더쓰고 싶지만 너무 졸려서^^
-(주) 용성 어드바이저 : 남정바리 홍준선 書-
<60cm급 부시리와 한판승부에서 멋지게 승리하신 저희 나이스 모터스 황규환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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