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의 필드테스트를 겸한 출조를 하기 위해 새벽 3시에 눈을 떴습니다...
사알짝 깨우니 마눌님 왈 "나, 너무 더워서 안 되겠는데,,,그냥 9월부터 가서 배우면 안될까?"
.... 허걱 ㅡ,.ㅡ... 이럴 줄 알았으면 매물도에나 들어가볼걸............아쉬운 생각.....
할 수 없이 큰 처남과 함께 출조를 갔습니다. 출조지는 서이말권...
지세포 마리너를 타고 선장님께 여쭈니 서이말은 진해배가 너무 많이 들어오고
요즘 조황도 별로이다...하시며 옥림을 권하시네요...
그래서 배에 타 있는데, 지심도로 배가 향하는 겁니다...
'지심도에 손님 내려주고 오는 길에 내려주려나..'하며 밤바람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선장님이 "두 분, 내리세요.."하는 겁니다.. ㅎㅎ...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낚시하자..하는 생각을 하며 내렸죠... 좌우로 홈통이 있고 약간 돌출된 포인트.....이름은 몰라요.ㅎ
항상 그렇지만 좋은 느낌을 가지고 낚시 시작~!!
첫 케스팅에 올라오는 고딩어....크기가 얼마?????? 손바닥위에 아늑하게 안기는 싸이즈..미쳐!
바다 잔잔하고 물때도 좋고 물색도 적당하고 수온도 말할 것 없고.....다 좋았는데.............
이 놈들 극복이 안되데요...
심지어 빵가루미끼까지 다 빨아먹는데 환장하겠더만요....
▼ 작년에 손가락 크기의 고등어로 담은 젓갈, 생선1kg에 천일염 한컵 ㅎㅎ - 송정캠프에 있습니다
결국, 손바닥 고등어,전갱이만 백만스물 두 마리 잡고 참패했습니다..
9시에 철수를 했는데 오는 길에 지심도를 한 바퀴 도니 살림망 떠 있는 곳은 한 곳....
다른 분들은 쿨러에 넣으셨나??? ㅎㅎ
아이고, 두 자릿수를 잡아서 사진 올려야 하는데....정말 안되네요....
갑자기 큰 손대 부시리가 그립습니다..
안경섬 조황을 보니 부시리가 입성한 듯 하던데......손맛 보고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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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태조낚시 오시는길 / 거제대교 - 신현(고현) - 연초삼거리(신호등) - 야부삼거리(신호등) - 하송마을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시거나, 다음 신호등에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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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판밑밥셋트 / 태조A코스: 크릴2+파우다1+압맥1 = 4800원 공장 직판!! 정찰제 신용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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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영업중. 야간에는 입구의 벨을 눌러주십시오. Tel : (055) 635-7444 FAX 63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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