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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서이말권가을은 위에사진처럼 삼치들에 손맛으로 즐거웠었지요....^^**^^ 그기억을 떠올리며 오늘새벽 서이말에 홀로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바빠서 사무실일에 매진하느라 낚시를 못갔는데 요즘 중고차업계가 전반적인 비수기라서인지 저도 이달엔 조금 한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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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가르며 바다를 달려 갯바위에내리니 온통 고딩,메갈 천국입니다. 저녁에 야영하신 분들은 그나마 먹을 만한 씨알에 고등어를 쿨러조황 하셨더만 날물이라선지 새벽녘에 올라오는 고등어는 뼘치급이 주종으로 2%부족한씨알들...... 방생하고 또 방생하기를 두어시간.... 서서히 동이 터오기시작하니 먹을만한싸이즈에 전갱이들이 따문따문 입질을 하더군요. 쿨러에 몇마리 갈무리하고 낼이새니 그마저도 사라지고 자리돔에 천국입니다.....ㅎㅎ 편광끼고보니 자리돔사이에 벵에들이 보이길래 가벼운 전유동으로 채비를 바꿔 몇마리 손맛보았는데 그마저도 20~30사이로 그닥 성에차지않는 씨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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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바람은 초겨울같은 추위를 느끼게하더니 날새니 그나마 따뜻해지네요. 가져간 미끼가 크릴뿐인지라 머리떼고,꼬리떼고 작게만들어 자리돔 군단사이에서 피어오르는 벵에돔에 약은입질과 머리싸움하려니 어렵습니다. 빵가루나 홍개비만 있었어도 대박!!이었을건데 아쉽네요. 벵에는 진짜 많더군요. 목적한 삼치는 조금시라 조류가 약해선지 멀리서만 간간히 라이징할뿐 갯바위쪽으로 잘들어오질 않네요....ㅠㅠ
갯바위근처에 잔잔한 메가리군단이 포진해야 녀석들에 먹성이 좋아지는데 여건이 그렇치못해 삼치 생미끼 낚시는 포기하고 루어채비로 겨우 60~70정도되는삼치 두마리 손맛봤습니다. 올만에 만나는 삼치들에 강한 몸부림에 즐거운 탄성이 아~~쏴~~ 예~~ 컴온 베이비~~~~ㅋㅋㅋ
서이말권 감성돔소식도 곳곳에서 들리고 간간히 참돔도 보이고 벵에돔에 삼치에 고등어에 전갱이까지 어종 다양하니 재미있습니다. 감성돔을 노리신분들은 잡어에 대비한 미끼준비하심 손맛보실듯하고 벵에나 다른어종을 노리고 가셔도 손맛은 전부 볼 수 있습니다. 물때가 살아나는 다음주쯤부턴 맨위에 사진처럼 삼치떼거리와 한번만나길 기다려 봅니다^^
신나는 낚시정보 사이트 태조 - 남정바리 홍부장 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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