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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파제 벵에돔은 외출 중입니다. 수요일 짬 낚시
  글쓴이 : 변산바람꽃     날짜 : 15-05-26 17:14     조회 : 5121     트랙백 주소
  3일간의 연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을 가볍게 챙겨 먹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차들이 많아 새 주차장에는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방파제 진입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방파제 중간 부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8시 30분경 자리 잡고, 준비를 한 후 9시경에 첫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별 반응이 없습니다. 옆 조사님이 어제 스무 마리를 잡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벵에돔이 평일에 활동을 많이 하나 봅니다.
  오전 내내 네 번 손맛을 보았습니다. 씨알은 그저 그렇습니다. 12시 10분경에 점심으로 김밥을 한 줄 먹었습니다. 물도 좀 마시고 휴식을 하였습니다. 벵에돔 낚시는 잠시 접고, 자리돔 낚시를 하였습니다.
  바늘이 작아서 미끼인 크릴 끼우기가 힘이 들지만 자리돔 낚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자리돔 서른일곱 마리를 잡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벵에돔 낚시를 하였으나 두 마리 추가하는 것으로 낚시를 끝냈습니다.
  자리돔과 벵에돔이 들어있는 살람망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습니다. 요즘 벵에돔 낚시가 쉽지 않습니다. 쿵쾅거리는 공사 소음도 방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마음은 바다로 가고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하였습니다. 장승포 일 보러 갔다가 길을 가득 메운 차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월요일 휴일이어서 바다로 향했습니다. 방파제 진입로 공사 중이던 굴사기도 휴식 중입니다.

  방파제는 생각보다 한산합니다. 아마 절에 어복 많이 달라고 불공드리러 간 모양입니다.

  그래도 특정 지역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집니다. 자리 잡고 낚시를 준비하면서 물속을 보니 벵에돔이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오전 4시 반에 왔다는 사람들도 빈 살림망입니다. 오늘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도 약간 흐린 편입니다. 서너 번 캐스팅 하다 보니 입질이 들어와 한 마리 올렸으나 아담합니다. 잠시 후 한 마리 더 하고 나니 반응이 없었습니다. 잊혀질만 하면 입질이 한 번씩 들어옵니다. 대부분 아담한 것들이 올라옵니다. 방파제 더위 엄청납니다. 한여름처럼 뜨겁습니다. 바람이 안 불어 낚시하기에는 좋으나 더위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요즘 벵에돔이 아주 약아진 것 같습니다. 살짝 당기다가 놓아버리는 입질이 많습니다.
  부력을 최대한 약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은 열네 번 보았습니다. 그러나 씨알이 잘아 여섯 마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녀석이 아래 모델입니다. 5시 경에 철수 했습니다.

  두 마리 회를 떴습니다. 실력이 없어 거시기 하지만 심심풀이로 올려봅니다.
 요즘 벵에돔 낚시가 잘 안 되어서 생각이 많습니다.
 채비, 미끼, 밑밥을 우선으로 생각해 봅니다.
 입질이 예민할수록 미끼의 점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점도 조절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던지면 꼬르륵하는 밑밥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채비 >
 1. 원줄 2호, 던질찌 0c, 제로찌. 찌 멈춤 고무
 2. 원줄과 목줄 사이에 길이 2m 정도 1.7호 목줄을 이어서 씁니다.
   - 이 곳에 발포찌를 장착합니다. 부력 조절도 여기서 합니다. (좁쌀봉돌 이용) 
   - 목줄을 끊어서 버릴 때도 이 부분은 버리지 않습니다. 원줄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몇 번이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 가장 무난한 채비는 1호 발포찌 3개를 끼워서 쓰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발포찌 간격을 벌리고 좁힐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황은 발포찌가 잠기는 정도를 말함. 입질의 강약도 고려합니다)
   - 원줄 - 던질찌 - 찌 멈춤 고무 - 민물찌멈춤고무 - 만능연주찌(원형)제일 작은 것 - 민물찌멈춤고무-     좁쌀봉돌 - 목줄-바늘 (만능 연주찌가 살짝 잠기는 정도가 좋다.-윗부분이 물 위에 살짝 보이는 정도)
 3. 목줄 - 쌍바늘 채비, 긴 쪽 1m, 짧은 쪽 50cm 정도. 1호 목줄
 4. 바늘 - 붕어 바늘 3호~5호 정도
 5. 미끼 - 빵가루(초록색이 잘 먹힘, 크릴, 홍개비
   (너무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한 번씩 바꾸어 보면 좋습니다)
  * 원줄과 목줄의 연결은 8자 매듭으로 하시면 됩니다.
  * 민물찌멈춤고무를 사용하는 것은 연주찌가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정된 구간 내 전유동- 민물찌멈춤 고무 사이를 1m정도 벌려두면 그 사이를 연주찌가 움직인다.>
  * 어쨌기나 현장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써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옆 사람이 잘 낚으면 그 채비를 함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정말 중요한 것 밑밥과 동조입니다.  물 흐름을 고려하고, 벵에돔이 보이면 유영층을 고려하고,
    밑밥 친 후 캐스팅하여 곧바로 동조되면 입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끌어다 놓았을 때보다         확률이 높습니다.
 
  * 좋은 비법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수요일(27일) 출장으로 시간이 좀 생겨서 오후 4시경에 짬 낚시를 출발하였습니다.
  폭염 주위보가 내려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무덥습니다. 낚싯터로 가는 산은 푸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10여 명 안팍의 꾼들이 낚시하고 있습니다.
  숭어 훌치기를 하는 꾼은 숭어를 자주 끌어 올립니다. 그런데 그것도 많이 떨어뜨립니다. 방파제에 울타리가 있어 위로 넘기려고 하다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오늘은 포인트가 혼잡하지 않습니다. 벵에돔 조사님이 띄워놓은 살림망을 보니 서너 마리 들어있어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채비를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예쁜 씨알입니다. 낚싯대를 한 번도 처박지 못하고 그대로 끌려옵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눈맛은 자주 보지만 손맛은 별로입니다.
예쁜 것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닙니다. 수면에 물결이 생길 정도입니다. 
 
  수심을 2m 이상 깊이 주어도 역시 예쁜 것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일부러 동조를 안 시키고 던져보니 조금 큰 벵에돔이 입질합니다. 밑밥보다 미끼가 뒤쪽에 있을 때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모처럼 평일 짬 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예쁜 것 중에서 그나마 덩치가 있는 네 마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은 빵가루 미끼에 아주 활발하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예쁜 것들>


악동   15-05-26 19:56
귀한 채비 정보 감사 합니다. 채비 순서도에 1.7호 목줄 2m가 어디 인지가 없습니다. 동행 출조 해서 채비법 배워 봤으면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바람꽃   15-06-01 00:04
원줄과 목줄 사이에 연결하여 씁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철수할 때 발포찌를 떠서 방파제에 버리고 갑니다.
바늘을 단 목줄(1호)만 떼고 발포찌가 달린 부분을 재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줄과 연결된 부분을 떼어서 민물 채비 갈무리하는 방법으로 갈무리 해 두었다가 다음 출조에 연결해서 쓰면 됩니다.
          
악동   15-06-02 07:47
그렇지 않아도 매번 버리는 발포찌가 거슬렸는데 좋은 방법이네요. 써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FC   15-05-27 10:47
자리돔 채비와 벵에돔 채비가 많이 다른가요?
만약 자리돔을 잡는다면 카드채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바람꽃   15-06-01 00:06
자리돔은 카드 채비가 좋습니다.
민장대 맥낙시를 하는 분이 제일 잡는 것 같습니다.
pufsp3   15-05-27 10:58
중간줄이 루어낚시에서의 쇼크리더 개념인듯 합니다
벵에돔 낚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꼭 실험 해 봐야겠군요
     
바람꽃   15-06-01 00:08
채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미러   15-05-27 11:00
요즘 푹 빠져있는 벵에 낚시보다 회가 맛나게 보인다능... ㅎㅎ
     
바람꽃   15-06-01 00:09
쏨씨가 부족해서 모양이 별로입니다.
늘메   15-05-27 16:44
공사중인 방파제에서도 고기가 나오니 대단합니다
멋진 방파제에 실력파 조사.. 좋은 궁합이네요 ^^
     
바람꽃   15-06-01 00:10
실력보다 운입니다.
감사합니다.
leemin   15-05-28 10:46
지세포 수산밑 포인트에서도 벵에낚시 잘된다기에 다녀왔는데
10~18cm 미만의 아가 벵에들만 드글드글 하네요
갑자기 벵에 씨알이 잘아진 느낌입니다

제 채비는 기울찌 B에 목줄찌 G2 하나 장착하고
목줄찌는 유동채비에 꼽아서 전유동 식으로 내리는 방식입니다
또 하나는 기울찌에.. 일체형 다모 목줄찌 를 고정막대를 빼내고 구멍으로
줄을 통과시켜 목줄찌도 기울찌로 전유동 식으로 흘리는 낚시를 합니다.
     
바람꽃   15-06-01 00:10
좋은 조황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전동   15-05-28 13:18
실례인지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지금 공사중인 방파제 도로공사가 끝나면 ㄴ방파제 입구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건가요???
     
바람꽃   15-05-31 23:58
네, 가능합니다.
낚시광   15-05-28 13:21
요즘 벵에는 잡기 힘들던데 조황 좋네요.  축하합니다
     
바람꽃   15-06-01 00:11
감사합니다.
few444   15-05-28 14:24
좋은 조황 잘 봤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나온 느낌이네요
     
바람꽃   15-06-01 00:14
감사합니다.
해금강   15-05-29 08:54
우와.. 벵에돔 26마리..
     
바람꽃   15-06-01 00:11
그걸 세어 보셨군요.^^
with   15-05-30 09:47
벵에돔 잡을때 카고 낚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찌낚시에 쓰는 플라스틱 카고가 있던데... 성능이 어떨는지 잘 몰라서... ^^;;;
     
바람꽃   15-06-01 00:12
방파제에서 카고로 벵에돔 잡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경쟁이   15-05-31 09:27
바깥 날씨는 더운데 방파제는 많이 춥더라구요
반팔입고 갔다가 허거걱...  얼어죽을뻔 했다는...  ㅜㅜ
     
바람꽃   15-06-01 00:13
방파제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외투를 입고 가서 더우면 벗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마   15-05-31 13:29
오늘, 느태방파제나 다녀와야겠습니다
     
바람꽃   15-06-01 00:14
조황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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