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을 메꾸어줍니다
재작년, 태조에서 알려준 정보로 시작한 장승포항 농어낚시!!
오늘도 찌낚시 채비용 국산 청개비 두통, 미노우 루어와 스푼루어 한개씩
준비해서 장승포항으로 향합니다.
항구의 환상적인 야경과 손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봄철 농어낚시를 늘 그리워 했는데
두번의 헛탕끝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농어의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농어는 치고 나가는 손맛도 일품이지만 수면으로 첨벙첨벙 바늘털이 할려고 힘을 쓰는게
좀 더 짜릿한 손맛을 전해줍니다.
장승포 항 농어낚시는 멀리 흰등대와 빨강등대를 바라보고 하는 낭만적인 낚시입니다.
왼쪽으로는 수협 공판장이 보이고 오른쪽은 문화예술회관의 아름다운 전경이
밤바다를 비추는 그야말로 신선놀음 이네요.
요즘은 큰놈은 아니고 까질매기 급 이지만 가끔가다 엄청난 씨알이 들어오니
늘 긴장 해야하는것이 장승포 항 농어낚시입니다.
채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청개비 미끼 찌낚시를 하시면 되고 고수급들은
농어 루어낚시 등 을 병행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채비를 준비하면 도움됩니다.
퇴근후 소일삼아 나오는 직장인들이 많은지라 술판이 벌어져, 다소 어수선한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