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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터 밑밥만 뿌리면 엄청나게 올라온다던 덕포 방파제 전갱이를 찾아

낚시대를 챙겨들고 출발 했습니다.

도착한 포인트는 지나치게 잔잔했고 물빛도 맑아 무슨 관광지를 온게 아닌가 하는듯한 착각.

입구에는 오징어를 잡는다는 꾼이 계셨는데 얼마전까지 한두마리씩은 꼭 잡았다는 무늬를

오늘은 아직까지 허탕이라며 사람좋은 제스쳐를 보여 주셨습니다.

바다가 잔잔하니 낚시를 영 꽝 입니다.. 

파도가 약간 있고 바람이 불고, 조류가 생겨야 된다는 바다낚시인데요  도대체 물이 가지를 않아요... ㅜㅜ

바깥쪽 모습입니다. 물이 호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맑고 유리알 같네요.  제기랄...

이제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지,, 팬션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만 바쁘게 보입니다.

안쪽 바다는 더 심각합니다.   이쯤되면 휴양 온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