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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조 낚시칼럼] 2023 거제권 7~8의 조황종합
  글쓴이 : 해원     날짜 : 23-07-19 17:06     조회 : 5896     트랙백 주소
글쓴이 : 해원 날짜 : 23-07-19 17:06 조회 : 4722 트랙백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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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권 7월의 조황정리 8월의 예상

 

 

 

방사포 덮고 배수로 설치.. 거제시, 장마철 재해 예방 총력

마 와 폭풍우가 연일 남쪽 바다의 섬마을을 덮치고 있습니다.  비가 심하게 오는 날이면 출입문을 닫고 떨리는 가슴에 원망을 담습니다.  올해 유난히 많았던 번개와 천둥 소리가 무섭고 위협적인 소음에 두려움도 느껴집니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물에 잠긴 길과 집 비참하고 절망적인 재난.  비가 오는 날이면 도움을 기다리는 구조대와 구호물품 필요로 하고 이것이 수재민들에게는 간절한 희망입니다.   우리에게 가해진 고통 참기 어려운 두려운 날들이 어서 끝나기를 희망해보는 오늘입니다.  올 장마는 폭탄입니다.

 

7월의 조황종합

기상청 발표로 정식 장마가 시작되는  6월25일부터 거제도 서부권 가조도 와 칠천도에서는 감성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해마다 이 기간에 낚이는 감성돔들은 산란을 위해 들어왔었던 개체들로서 씨알이 평균 이상이라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5cm~50cm에 이르는 이 감성돔들은 7월 초순으로 오면서 본격적인 시즌을 알렸으며,  각 방파제 마다 우비를 입은 꾼들로 붐볐습니다.   이런 현상은 7월 중순으로 가면서 다소 주춤 해 졌는데 유난의 많이 내린 폭우성 장대 비와 태풍을 연상케하는 강풍이 크게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해마다 서부권의 감성돔이 호황을 보 일 때 는 소위 뻥치기 로 불리는 중형 어선들의 싹쓸이 어획으로 끝을 보이곤  했는데 올해는 댜행이도 뻥치기의 남획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중형 어선의 뻥치기 남획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제시되어 왔는데 오래전에 만들어진 조업법에는 합법으로 표기되어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작고 허름한 목선으로 조업할 때 만들어진 법이 장비의 발달로 고도화 된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것에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현대화 되고 강력한 파워를 지닌 장비에 의하여 다량의 어족자원이 긴급히 고갈되는 이른바, 싹쓸이 가 되고 있는것입니다.  이를 계속 방치해도 되는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본격적인 시즌을 맞은 벵에돔 낚시는 저조했는데,  원인은 잦은 비 로 낙동강 수문이 개방되어 밀려들어온 담수의 영향으로 사료됩니다.  염도가 약해진 바닷물은 활동량이 큰 벵에돔의 생태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와중에도 때 아닌 전어의 출현이 있어, 아쉬운 손맛을 달래는 꾼들도 많았습니다.

전어는 거제도 동부권 지세로 양지암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괜찮은 조황을 보이는 때가  많았습니다.   전어 낚시는 일반적인 찌낚시를 변형하여 카드 채비에 찌를 달아서 슬쩍 끌어주는 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개개인이 가진 능력에 따라 수확의 편차가 컸습니다.  늘 잡는 사람은 잡고 못잡는 사람들은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가짜 미끼인 카드 채비는 미끼를 달지 않아도 되지만, 아랫단 바늘에  크릴 미끼를 한두 개 쯤 끼워 주는 것도 빠른 입질을 유도하는 요령입니다.

신기하게 생각되는 것은, 거제도 전어낚시는 1월에서 3월까지  많이 이루어 는데 올해는, 7월에 전어 낚시가 성행한다는 것이 이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잡히는 전어는 떡전어로 30cm이상급 까지 대형전어가 마릿수로 올라오는데 여러 포인트 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가족과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은 현재 지세포 항 주변입니다.  이곳은 주차비 2000원을 징수하고 있으나 부대시설이 좋아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8월의 조황예상

평년의 남해안 장마는 7월25일을 기점으로 비구름 전선이 대륙 북쪽으로 밀려나지만 올 장마가 언제 끝나게 될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엘리뇨 의 영향을 받는 올해는 장마전선을 밀어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이 언제쯤 얼마나 커질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이 전선을 북쪽으로 충분히 밀어낼 수 있을 만 큼 커질거라는 예측이 나오지 않는다면 장마는 8월까지 지루하게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기 예보를 면밀히 지켜보고 분석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다만 낚시쪽으로 보는 희망으로는, 엘리뇨가 영향을 주는 해에는 난류의 흐름이 남해안 연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뜻밖의 어종들이 연안으로 진입 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는 것이구요.  

다소 난해할 수도 있는 분석이지만 아열대성 어종들이 방파제에서 무리 지어 낚이는 호재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방파제에서 낚이는 어종이 일반 꾼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강력한 힘으로 매력 발산에 이슈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왼쪽의 영상은 수심 300m에서 1000m 이하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심해어종 인 산갈치입니다.   심해에 있어야할  생명체가 표층의 연안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참으로 이채로운 현상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른 바 기상 이변이 만들어낸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과학자들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것 도 사실입니다.  참으로 바다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8월 하순으로 접어들면 연안 접근성 어종인 감성돔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담수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감성돔의 특성상 장마가 길어진다 해도 시기에 맞추어 활동 한다는 것 을 오랜 꾼들은 경험으로 알수 있습니다.  2~3년생이 주축으로 된 중.소형급 감성돔은 대부분 20~30cm 급으로 이 무리들이 이른바 내림 감성돔으로 불립니다.  거제권의 감성돔 시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 무리는 거제 북부권 구영부터 시작되며 다른 무리는 거제도 남쪽, 한산도가 바라 보이는 대포 홍포 여차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격적인 감성돔  시즌은 북부와 남부에서 내려오는 두 무리 들이 합쳐지는 거제도 장승포 지세포에서 성황을 이룰 때 를 말합니다.  씨알도 다소 커져 30~35cm 급이 주를 이루며 10월 초순이 이때가 됩니다.   거제권 감성돔 낚시의 '황금기'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동네 강아지도 감성돔 물고 다닌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듣고, 보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연일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폭우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수확기도 되기전에 수해를 입고 절망했으며 제방이 무너짐에 따른 홍수로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인명 피해가 많았습니다.  산사태로 한 마을이 토사에 묻혀 버리는 비보를 접할 때면 참담함을 이겨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시기를 바라며 장마 이후의 바다가 빠르게 정상을 찾아 더욱 풍요롭기를 기원합니다.

-신나는 낚시정보 사이트 태조FC 海源 김용화-

 

 

 

 


(^///^)   23-07-20 12:48
“휴~ 다행이네”…내일 오전부터 장마 소강상태, 글피까지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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