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조선(구 대우)해양 아주천 하류에 농어 낚시꾼들이 넘쳐납니다.  작게는 50cm에서 크게는 90cm를 넘어가는 대물까지 다양하게 올라옵니다.   하천 중간층에서는 마릿수가 많으나 중치급이고 정작 대물들은 건너편 석축으로 붙여서 노리면 어김없이 우당탕 거립니다.

즈금 늦게 소식을 접하고 농어낚시에 나섰지만 '대물은 벽을타고 다닌다" 는 낚시격언대로 벽쪽을 노렸는데 대물을 만나게 되었네요.

  서문 아주천 대물농어 85CM

수십마리 또는 세ㅣ자리 숫자로 낚았다는 사람들도 내가 낚아낸 대물 크기에 입을 떡 벌리는걸 보니 기분 째집니다.   대물은 발밑에서 논다는 낚씨격언이 따악 들어맞는것을 확인했으니까요.   현장 사진은 난장판이 될것을 고려해서 올리지 않고 대신 매립지 사진으로 가름했는데 사진 왼쪽편 쭉 따라오면 아주천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을 다 들 아실테고....

팁을 드리자면 비오는 날이나 비온후 아주천에서 물이 흘러들어와야 농어가 움직입니다.   아니면 물이 많이 내려오지 않아도 중물에서 만조가 가까와져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면 떼 로 들어옵니다.  이상 제가아는 모든것을 털어 놓았습니다.  오늘까지 낚시하고 내일 부산으로 일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즐낚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