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못잡아 빈탕으로 돌아오더라도, 눈으로 마음 가득히 행복을 담아올수 있는 거제도 동쪽바다 입니다.   주로, 각양각색의 기암 절벽이 있는 구조라, 양화 해금강권으로 낚시 다니며 좋다 싶은 풍경들을 휴대폰에 담아둡니다.   저장된 사진이 많아지는 만큼 비례하여 조과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어쩌면 사진에 신경이 가는 바람에 헛탕인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볼락 몇마리 낚아보고는 영 시원찮게 낚시가 끝났습니다.  늘 꼴방이고  조황은 없지만 이런 사진을 올려서 마음을 달래 봅니다.   많이 위안이 되는군요.   그렇다 해도 다음 출조때 까지도 꼴방맨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낚시를 가야 할까요?  ㅠ .ㅠ

2024년 아름다운 거제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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