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모든 방파제들이 조용합니다

장마 폭우 강풍... 뭐 이런 뉴스땜에....

어딘가에는 낚시할곳이 꼭 있기 마련인 섬 나라 거제도입니다.

동풍이 불때는 칠천도 하청면 가조도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면 됩니다.

첫날은 가조도 칠전도를 돌았습니다.   숭어가 낚였고 잡어로는 노래미가 자주 올라왔습니다.

오징어 낚시 하는분들 제법 있는데 아마도 되니까 그런 거겠지요.   확인 하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 오징어 먹물이 있는것으로 보아...  흠...

지세포 방파제가 이렇게 조용한건????? 

부시리가 들어와 있는지 그거 잡는사람 많구요, 농어를 올리는 것도 봤습니다.

몇사람 없었지만 밑밥치니까 고등어가 엄청 모입니다.    일단 잡아두고...

벵에돔 낚시를 해봤는데... 전갱이가 주로 올라오네요.

벵에는 딱 두마리 했는데 이것은 벵에가 물기전에 전갱이가 먼저 무는것 때문인듯..

수심을 올리면 고등어... 낮추면 전갱이... 그러다가 훅 가져가는 입질???  50cm급 부시리...

구조라 예구 방파제는 기본적으로 벵에꾼이 많습니다만

전갱이를 잡고자 마음을 먹는다면 그 낚시가 훨 나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마릿수가 되는걸로.....

고등어나 전갱이 사이즈는 대충 재어봤는데 23~25cm가 주종입니다.  더 큰것도 있기는 하니까 기대하면서 낚시하시고

 찌낚시에 엄청 큰놈이 달려가다 터진경우도 있다는데 정체를 확인하지는 못했음...  부시리나 농어가 아닐까 싶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