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7. 금요일. 4물

날씨가 차고 추웠으나 U2로 전갱이 손맛 보러 지인들과 동행 출조하였습니다.

지세포 앞 바다 지나가다 한 장 찍었습니다.

10:30

U2에 도착하여 보니 선상 낚시하는 배들이 몇 척 보였습니다. 감성돔 선상배도 있었습니다.

배를 세우는 데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선장님이 원하는 포인트에 다른 배가

있어 정박을 못 하였습니다. 그 배가 11시에 철수를 한다고 해서 그때까지 인근에서 기다리

다 구조물이 재미있게 보여서 한 장 찍었습니다.

닻줄이 다른 배와 엉키는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정박하였습니다. 성대와 잡어 두세마리가 

잡혔으나 전갱이는 얼굴을 안 보였습니다. 12시경 점심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도 전갱이 입질이 없어서 꽝 분위기가 감지 되었습니다. 지루해서 감성돔 채비를 

던졌습니다. 입질이 없어서 채비를 거두어 보니 미끼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다시 크릴을 끼워서 

던졌습니다. 한 20 분쯤 지나서 우연히 낚싯대를 바라보니 초릿대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감성돔 한 마리 했습니다. 이어서 지인이 전갱이를 낚았습니다.

이후 간간이 대전갱이가 올라왔습니다. 간간이 손맛을 보면서 꽝은 면했습니다.

쥐치를 잡고 싶었는데 한 마리도 못 잡아서 아쉬웠습니다.

5시 10분에 철수하였습니다.

17:20

<지인이 잡은 대전갱이 조과, 오늘의 장원>

<오늘의 조과> 

감성돔 45cm 한 마리, 전갱이 4마리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횟집에 들러 감성돔회와 탕으로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요즘 대전갱이가 나오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손맛 보고 싶은 분은 함 출조해 보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