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낚시인 한분과 조촐하게 남부권 대포쪽으로 첫배타고 다녀왔습니다..
여친 생일이라 회에다가 초 꽂아서 생일 파티 해줄려고
나이만큼 잡아서 해줄려고 맘먹고 나갔습니다...
늘상하는 새볔에 잠자기도 안하고 쪼았습니다...
이제 막입문하신 선생님 한마리 잡아올립니다... 헉~~~ ~!!
입질은 들어오는데 생각처럼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그사이 또한마리 올려냅니다..선생님께서~~ 나름 체면이 상합니다.. ^^: 경력이 있는데.. ^^
빨리 해가떠오길 빌어봅니다... 머릿속에 여러채비 그려보고 ..확실하게 지형만 익혀봅니다..
마릿수를 위해서 반유동으로 채비를 하고 조금 있느니... 한마리 챔질....
또한마리....또한마리....드문드문 입질이 옵니다...
그렇게 쫒아다닐때 물지않던 참돔도 한마리 올라옵니다.... 그렇게 한마리 추가...
씨알은 25에서 30이 주종입니다... 미끼는 크릴이 대세입니다.
종일 낚시하면 나이만큼 잡겠던데...선생님 스케쥴관계로 인해서 미련없이 접어버렸습니다..
잡어도 발앞에서만 왔다갔다하고 날씨,물때,물색 정말 딱맞아떨어지는 하루였습니다..
철수해서 여친한테 회한접시 장만해주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인데 잘먹어주니 너무 고맙기만 하네요... 부시리는 잘먹지도않더니.. ^^
카메라가 고장나서 찍진 못하고 찍힌 사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