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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수온상승 효과 시간이 흘러갈수록 각박한 현실보다 풍요로운 옛날을 그리워 한다지만 감성돔의 경우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흔해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도 연중 올라오고 있는 것이 거제도 감성돔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남해권이라도 유독 거제도가 강세를 보인탓에, 감성돔 낚시의 천국이라는 여수권 낚시점들까지 거제도로 원정 출조를 오는 상황이 연출되어 이채로왔습니다.
감성돔 4월초순 현재 감성돔은 거제 남부권 홍포, 여차, 대포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곡룡포, 죽도 에서도 좋은 조황이 이루어집니다. 남서 계절풍만 심하지 않은 조건이면 감성돔을 만나기는 그다지 어려운일이 아니며, 씨알은 25cm~50cm까지 다양합니다. 서이말을 중심으로 하는 거제 동부권에서는 5짜소식이 자주 들려오지만, 거의 낱마리 수준이며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성돔 조황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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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올 벵에돔은 일찍부터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월말부터 여기저기서 올라오던 벵에돔은 3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능포, 양지암, 장승포 해안도로, 옥림을 중심으로 하는 거제 동부권이 강세를 보이며 바닥층에서 어신을 받아냅니다. 채비는 감성돔과 동일하게 하되, 어신이 미약하게 전달되므로 되도록 크기가 작은 예민한 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미끼는 홍갯지렁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입니다. 6일현재 능포 방파제와 느태방파제에서도 포인트별로 5~6마리씩의 벵에돔이 모습을 보여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을 선언 했습니다.
잡어군 낮시간대에 학공치는 거의 모든지역에서 낚이며 씨알도 형광등 급에서 볼펜 싸이즈까지 다양합니다. 능포와 느태 파랑포 방파제에서는 낮시간에는 학공치를, 오후가 되면 카드를 이용한 청어낚시를 하며 밤에는 낚시인파가 줄어들며 감성돔꾼들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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