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아침에 출발해 장승포 해안도로쪽 도착하니 9시정도
험난한 길을따라 내려가서 낚시 시작~~
저번에 얼굴도 제대로 못봤기에 이번엔 맘 독하게 먹고~~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먹고 낚시 시작~!!
일단 물색은 넘맑지도 탁하지도 않고 ~~ 바람도 없고~~ 좋은 예감 팍!팍!
동행한 형 던지자 마자 입질~~ 오호 그런데 목줄이 바로 팅~
발밑에 모여드는 한 3개 대대는 충분히 되겠다 싶은 망상돔들 헉헉!!
채비 정렬할 뜸도 없이 미끼 다 뺏기고....흠.,.,,.
겨우 내리면 용치 놀래미....아님 복 ㅋㅋㅋ
잡어들 발아래 열심히 모으고~~입질은 간간히 오는데...
이놈들이 멸치가 입질해도 이거보단 확실하겠다~~~ㅋㅋㅋ
정말 깔짝깔짝...약은 입질에 지쳐 갈때쯤~~
어...찌가 사라졌다 챔질..오~오~힘좀 쓰네요~ 벵에 으흐흐 개인적인 제 기록 ... 뿌듯~!
<하지만 작아서 싸이즈는 공개 못한다는 거~~~ ㅋㅋ>
2시정도 지나니 물 바끼고 입질 뚝!! 망상돔 포함 잡어들도 하나도 없네...흠
물이 갑자기 차가워 지네요...바람도 슬슬 불기 시작하고
늦은 점심 먹고 열심히 해보았지만...더이상의 조과는 없네요 ㅜㅜ
힘들게 4-5마리 벵에 올리고 철수 했습니다 ㅋ
채비 최대한 예민하게 쓰는게 유리 하다는건 다 아실테고 ㅜㅜ
저는 0찌종류인데...미끼무게따라 스믈스믈 잠길정도로 예민한찌...
그리고 벵에들이 중간까지는 확실히 올라와서 놀고요
이런 날씨라면 담주정도엔 벵에꽃이 필 확률도 높은거 같네요!
이번엔 겨우 얼굴은 확인하고 집에와서 부모님과 형수님께
벵에회 쳐드리고~ 겨우 체면치래는 했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