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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누구나 아는 이야기-낚시줄(Fishing Line)
  글쓴이 : 김용화     날짜 : 07-07-12 07:44     조회 : 5115     트랙백 주소

어떤 낚싯줄을 선택할까?

조구 시장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낚싯줄이 출시된다. 매장에 가보면 형형색색으로 포장된 낚싯줄이, 종류만큼이나 가격도 제각각이다.  

소비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특정 상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경우보다 대부분 매장에서 권하는 줄이나 주변 사람들이 좋다는 줄을 사용하게 되는데 좀처럼 한가지 상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 구입할때마다 이것저것 번갈아가며 쓰는것이 일반적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목줄의 경우, 가격에 따라 인장력과 마모도가 확연한 차이를 느끼지만 원줄의 경우, 3만원대 이상의 고가품과 1.5~2만원 정도의 보급형의 성능을 제대로 구분하며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닥층을 노리다가 밑걸림이 일어나 찌를 몇개정도 날리고 나면 홧김에 무조건 비싼 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도 이 때문인듯 싶다.

낚싯줄의 주된 소재는 탄소.수소.질소 등을 원료로 합성한 폴리아미드계 합성섬유인 나일론 모노필라멘트(Nylon Monofilament) 와 불소.탄소의 중공합 소재인 훌루어로 카본 (Fluoro Carbon) 줄이 많이 쓰인다. 낚싯줄의 굵기는 대부분 '호' 수, 또는 파운드 테스트로(lb. test) 나타낸다. 원줄과 목줄은 소재에서 구분이 된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아직 잘 모르는 조우님들을 위해 다시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자.

원줄로 쓰이는 나일론 모노필라멘트(Nylon Monofilament)

원줄의 경우, 물에 뜨는 플로틴, 물에 살짝 가라앉는 세미플로틴 타입의 낚싯줄이 사용된다. 찌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수면에 서의 움직임을 파악키 위해선 색상을 갖춘 줄이 유리하다. 특히, 시인성이 뛰어난 형광색 계열은 낚싯줄의 늘어짐. 채비엉킴 등의 파악이 용이하다.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노필라멘트 재질이 적합한데, 시판되는 찌낚시용 원줄은 대부분이 모노필라멘트 소재지만, 찌낚시가 아닌 돌돔,혹돔 등 원투 처넣기 낚시나, 무거운 추를 달아 바닥으로 내리는 배낚시에서는 카본 재질의 원줄이 사용되기도 한다.

오래전에, 찌낚시를 하는 동호인들중 카본사를 원줄로 사용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밑걸림에서 채비 뜯김이 심하여 보다 강력한 라인, 즉 카본사를 원줄로 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는데, 이럴 때, 채비보다 원줄이 먼저 수중으로 내려앉아 미끼가 잘 내려가지 않으며, 카본원줄의 높은 비중을 이기지 못하고 찌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상황이 발생된다. 지금도 그 조우님께서 카본 원줄을 사용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찌낚시를 계속하실 요량이라면 아마도 모노필라멘트 계열로 회귀(回歸)하시지 않으셨을까?

목줄로 쓰이는 훌루어로 카본(Fluoro Carbon)

목줄은 탄소 소재인 카본(Carbon)이 주류를 이룬다. 여기에 수중에서 일어날수 있는 밑걸림 등으로 인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훌루어로(Fluoro) 코팅을 입히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카본사 제품에는 훌루어로 카본(Fluoro Carbon)이라는 문구가 새겨지게 된다. 훌루어로 코팅이란 바로 불소수지 코팅을 가르키며, 이런 코팅은 낚싯줄뿐만 아니라 후라이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TV 홈쇼핑에서 기름을 두르지 않고도 계란 프라이가 붙지않는 프라이팬 등은 많이 소개하는데, 이것이 바로 불소수지코팅을 입힌 제품이다. 카본사는 물보다 비중이 높아서 잘 가라앉는데, 이런 이유도 카본 소재가 목줄의 주류를 이루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중.상층부를 노리는 제철 벵에돔 낚시의 경우, 예전에는 무겁다는 이유로 나일론 모노필라멘트(Nylon Monofilament) 라인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목줄의 무거운 비중을 이용하여 서서히 가라앉히는 기법들이 주류를 이룬다. 상층부에서 활동하는 어종들을 잡을때 모노필라멘트 라인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나일론사의 경우, 쓸림에는 약하지만 카본사에 비하여 매우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3~5천원대의 모노필라멘트 라인을 사용하는 조우님과 자주 낚시를 다닌다. 이정도만 되어도 참돔이건 벵에돔이건 얼마든지 낚아낼수 있다는 것 이 이분들의 주장이다. 과히 틀린말씀은 아니다. 실제 띄울낚시의 경우 쓸림의 위험만 없다면 연신율이 높은 모노필라멘트 라인이 더 안전할수 있다.

특히 도래나 바늘묶음에 있어서 결절(決折)로 인한 채비터짐의 위험에서는 부드러운 모노필라멘트가 훨씬 안전하다. 꺾여진 철사줄과 꺾여진 노끈을 비교해 보면 잘 알수있는 부분이다. 꺾여진(결절:決折) 철사줄의 부분은 손상되어 치명적인 약점으로 노출되지만 노끈은 유연성이 있어 결절된 부분이 있어도 별다른 데미지를 받지 않는 이치다. 그러나 낚시에서는 단순한 강도 만으로 목줄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여 쓸림과 기타 마찰에서도 꿋꿋히 버텨낼수있는 기능도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카본사는 목줄에서 으뜸을 차지한다.

데이크론 브레이디드(Dacron braided)-연사 撚

일반적으로 합사라 부르는 줄( Line)의 통칭이다. 미국 듀퐁사가 개발한 고유 상품명 데이크론 (Dacron)이 지금에 와서는 여러가닥 꼬여있는줄, 연사(braided 이하 합사)를 통칭하는 것이로 인식이 굳어졌다. 일본에서는 데도론(Detoron)으로 부르는데 크게 중요한점이 아니므로 꼭 기억할 필요는 없다. 합사는 가볍고 부드럽지만 대단히 질기기 때문에 낚싯줄로 쓰이지만 마찰력이 강하여 찌낚시용으로 사용되기 보다, 배낚시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신축성이 없어서 배낚시의 경우 굳이 챔질을 하지 않아도 제물걸림이 되는 경우가 많아 외줄낚시나 트롤링용으로 선호되는 줄이다. 1호 이하의 찌낚시에서는 채비 내림이 늦을뿐 아니라 릴링시에 릴대 가이드에 걸리는 마찰력이 강하여 장비 손상이 생길뿐만 아니라 부하가 걸려 감아들이기도 힘들며, 특히 바람부는날 날리기 때문에 제어가 어렵다.

가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는 잇점 때문에 부시리나 참돔 원줄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특별한 '예' 로, 원줄이 12호 이상으로 강해야 써야만 할 경우다. 모노필라멘트가 12호 이상이 되면, 너무 두꺼운 줄이 릴에 잘 감기지 않을뿐더러, 채비 투척시에 스풀에 감아놓은 투박한 원줄은 베일을 여는순간, 그대로 '와르르' 를 쏟아지기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다. 필자가 좋아하는 혹돔낚시의 경우, 모노필라멘트 원줄을 16호 이상으로 강하게 써야 하는데, 너무 투박한 원줄때문에 제어가 어려워 비슷한 강도를 보이면서도 매우 가늘고 부드러운 테이크론줄 8호를 사용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일반적인 찌낚시에서는 지나친 저항감으로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글들은 자료를 찾아보면 쉽게 구할수 있는 답들이기는 하지만, 바쁜 세상에 그것마저 쉽지않은 일이고, 또 알고는 있었으나 잠시 망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 위주로 칼럼을 구성하다 보니 다소 진부하고 심심하기 조차 하지 않을까 걱정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래 묵었던 부분들을 끄집어 내고 먼지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나 역시 잊고 있었던 상식들을 끄집어내어 여러 선배제현님들과 함께 지식으로 만드는 상호교육(<相互敎育 )의 페이지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다.-海源 김용화-

본 내용은 인터넷 낚시포털 사이트 디낚(http://www.dinak.co.kr) 의 김용화의 전문가 칼럼에 연재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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