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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누구나 아는 이야기-낚시줄(Fishing Line)
  글쓴이 : 김용화     날짜 : 07-07-12 07:50     조회 : 3975     트랙백 주소
 

나일론사에 강한 마찰은 금물

낚싯줄을 감을 때, 수건 면장갑 등의 사용은 안돼!!

새 줄을 릴에 감을때 너무 느슨하게 하면 릴 줄이 부풀어 올라 반듯하게 감기지 않을뿐더러 나중에 고기를 걸어 힘을 받았을때, 줄이 안쪽으로 파고들어 파묻히기 때문에 재차 채비를 던질때 줄이 잘 풀려나가지 않아 원거리 투척이 어렵고, 제대로 된 위치에 착수시키기 어렵게 된다. 이런 이유로 줄을 다소 빠듯하게 잡고 감아야 하는데, 맨손으로 줄을 강하게 잡으면 마찰열로 손을 다칠 염려가 있어 수건이나 화장지 등으로 빡빡하게 잡고서 줄을 감는 경우는 볼수가 있다.

그러나 상황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손이 델 정도로 심한 마찰이 일어난다면, 그래서 수건 등으로 잡고서 줄을 감는것이라면 마찰열은 또 얼마나 심하게 발생될 것인가? 이로인한 줄의 손상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할수 있다. 무리한 줄감기는 코팅 처리된 표면이 손상 되는것은 물론, 낚싯줄의 조직 까지도 파괴되고 만다. 낚시를 하기 이전에 감기면서 부터 줄은 상당부분 파손되어 버린 상태이니, 이것은 한참 잘못된 방법이다.

필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역시 맨 손으로 줄을 잡는 방법이다.

이때 원줄은 동태 가운데 볼펜등을 끼워서 회전이 원활하게 해주어야 하며, 강도 조절은 줄을 잡은 손으로 맞춘다. 이 방법은 손에 전혀 느낌이 없을 정도라면 너무 느슨하게 감아지는 경우며, 지나치게 세게 잡아서 손이 뜨거울 정도라면 줄에도 손상이 생기므로 강약 조절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마찰열을 줄이기 위해서 젖은 수건으로 원줄을 잡는 경우에도 열 발생을 막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수건과 원줄의 마찰로 코팅된 낚싯줄에 표면 손상이 생긴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끊어내도 안끊어내도 어차피 유효 사용기간은 있는법. 이왕이면...

낚시가 끝나고 나면 찌 매듭에서부터 도래까지, 즉 반복적으로 찌가 움직이는 범위까지는 반복되는 마찰로 줄 표면이 어느정도 손상이 되게 마련이며, 무리한 랜딩시에 원줄이 끊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다. 이렇게 역할이 끝난 원줄은 주저없이 잘라내야 다음 낚시에 대비할수 있기 때문에 숙련자의 경우는 주저없이 끊어내지만, 중급자의 경우는 망설이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낚싯줄은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아깝다고 끊어내지 않아도 어차피 시일이 지나면 강도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낚싯줄로서의 효용가치는 크게 저하될수밖에 없다. 어차피 유효 사용기간은 있는법. 과감하게 끊어내고 언제 펼쳐질지 모를 대물과의 한판 승부에서의 채비의 우위를 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줄의 염분을 제거하려면

스풀을 물에 담궈라?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낚시를 다녀오면, 우선 스풀을 빼내어 물에 담그어 두는 조우님들이 의외로 많다. 이게 웬일인가?

릴은 대부분이 금속성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금속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에서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그리스 (오일:OIL)가 사용되는데, 스풀도 그런 경우다.

스풀 안쪽에는 카본이나, 스텐 등의 금속(워셔 : washer)이 동전 모양으로 켜켜이 쌓여있고, 여기에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재질의 패킹이 들어있으며 중간중간에는 브레이크의 정밀도를 위하여 적당량의 그리스가 주입된다. 금속과 오일은 물과 상극을 이루는 물질이다. 줄이감긴 스풀을 물에 담그면 낚싯줄에 배인 염분이야 빠져 나오겠지만, 내부는 물이 들어가 오일이 변형되어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남은 습기는 금속을 부속품을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것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자동차를 세차하고자 저수지에 빠뜨리는 상황을 만들수는 없는 일이다.

원줄의 관리

수돗물에 가볍게 헹구어내자!!

적당히 수돗물을 흐르게 틀어놓고 줄 부분을 가볍게 스치고 지나가도록 하여 염분을 빼내는 방법이다. 이때 릴 내부로 물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5~10초간 염분을 빼낸 다음에 는 남은 물기를 털어내고 이같은 동작을 다시한번 반복한다. 이같은 과정은 염분에 의한 줄의 기능저하를 막기 위함이며, 염분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지나친 완벽주의로 100%의 염분을 제거하고자 무리할 필요는 없다. 어느정도 염분이 제거 되었다고 판단되면, 물기를 닦은 다음 보관한다.

Θ 염분 중화제를 사용해 보자.

번거롭지 않게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분무식 염분중화제를 낚싯줄이 흠뻑 젖도록 뿌린후 30초~1분정도 기다린다음 ,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한다. 염분 중화제가 다소 남아 있어도 줄이나 릴에는 손상이 가지 않으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혹시 찜찜 하다면, 철수후에 위의 수돗물에 헹구는 방식을 한번더 사용해서 남은 염분중화제를 제거할 수 있다.

▲  염분 중화제는 굳어진 지퍼에도 유용하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지만 잠시 망각하고 지낼수 있는 부분을 짚어보았다. 그러나 줄의 관리에 관한 글을 쓰면서 정말 몰랐었다는 답변을 들었을 때는 황당함 마저 들었다. 우리가 '낚시' 라는 행위를 함에 있어서 얼마나 조과에만 신경쓰고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낚시란, 행위 자체가 즐거운 레져 스포츠다. 그 소중한 것을 욕심이라는 마음의 빗장앞에 고스란히 내어주기는 정말 아까울 정도로.... ▒ 海源 김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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